저는 난소기능저하로 인해 난임 시술을 받는 중이며 현재 인공수정 1차 시도 및 실패하고 인공수정 난임시술비 정부지원금을 모두 사용한 후 그외 실제 자부담이 얼마나 드는지 계산해보았습니다.
인공수정 정부 지원비용 기준
2024년 6월 현시점을 기준으로 인공수정은 여성 1명당 최대 5회까지 지원되며 나이에 따라 지원금이 달라집니다.
적용대상 | 지원횟수 | 지원비용(44세 이하) | 지원비용(45세 이상) |
인공수정 | 최대 5회 | 회당 최대 30만원 | 회당 최대 20만원 |
즉 44세 이하 기준으로 회차당 30만원까지 지원, 45세 이상이라면 회당 최대 20만원을 지원받는 셈입니다.
인공수정 정부 지원비 외 추가납부 항목
인공수정을 위해 정부가 지원해주는 비용은 말그대로 "시술비"에 한합니다. 즉 인공수정을 위해 최소 1개월 동안 써야하는 주사료, 진찰료, 초음파료, 과배란약 등 약제비와 기타 비용은 정부지원금에 포함되지 않으며 자부담되는 비용입니다. 제 경험상 시험관 만큼 비용이 들지는 않지만 인공수정도 결코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드는것은 사실입니다.
- 약제비 (과배란약, 항생제 등 약국 처방되는 약)
- 주사료 (오비드렐, 폴리트롭, 데카펩틸, IVFM 등 과배란 주사 및 배란억제제, 난포 터지는 주사 등(
- 초음파비 (난임 진료를 볼때마다 자궁 상태 및 난포 상태를 보기위한 초음파비용)
인공수정 비용 총정리 (정부지원금 외 자기부담금)
결과적으로 인공수정 1차를 진행하며 정부 지원금 30만원을 제외하고 제가 쓴 자부담금이 얼마인지 계산해 보았습니다. 난임병원 진료를 볼때마다 드는 초음파비용과 진찰비, 과배란 유도를 위해 맞는 주사료, 호르몬 균형을 위한 질정 등 모든 비용을 계산해보니 인공수정 자부담 금액으로 총 805,190원이 소요되었습니다.
구분 | 자부담 | 정부지원비 |
난임병원 진찰료 | 매 회 평균 약 3-4만원 | - |
혈액검사 | 매 회 평균 6만원 | - |
주사료 | IVFM, 오비드렐, 데카펩틸, 프롤루텍스 등 약 6만원 | - |
약제비 | 약국 처방 약 약 5천원 | - |
수액비 | 콩주사, 항생제 약 7만원 | - |
약품비 | 질정 10만원 | - |
인공수정 시술비 | - | 20-30만원 |
즉 요약하자면, 인공수정 시술비 자체에 대해서만 정부지원금 적용이 되기때문에 그 외 시술을 받기 위한 전 후 단계에 필요한 모든 비용이 자부담 된다고 보면됩니다. 저의 경험에는 1회당 약 80만원이 추가로 소요된것이였습니다. 솔직히 적은 금액이 아니고 한번에 10만원 이상씩 지출해야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. 그러니 인공수정 시술 전 정부 지원금 외 자부담 금액이 대략 얼마정도인지 제 경험을 기준으로 알려드리니 미리 돈을 모아 제출하는것이 덜 스트레스 받는 방법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.
지금까지 인공수정 1회차 당 정부지원금 제외 후 자부담 금액이 얼마정도 드는지 정리해 보았으며, 자부담이 발생하는 영역에 대해서도 구분해 놓았습니다. 저의 경험과 이 자료가 인공수정 준비하시는 난임 부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아기천사를 만나기를 응원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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